대장내시경의 합병증으로 가장 위험한 것은
1. 마취제에 의한 사망(검사실, 혹은 중환자실에서)

2. 사망이 아닌 후유장애(뇌손상, 혹은 심폐 소생술에 의한 2차 상해...)

3. 귀가 중 마취제의 지연된 회복으로 인한 사고(교통사고, 낙상, 기타 판단력 저하에 의한 각종 사고..)

4. 마취에 의해 모르다가 집에 가서 느끼는 복통, 기타 발열증상 등의 흔한 대장내시경 후 증후군...

5. 검사 중 장 천공(미세한 구멍) 혹은 파열(큰 구멍)에 의한 복막염.

6. 용종 제거 후 지연 천공( 하루 이상 지나서 증상이 나타나며 대개 5일 까지 가능)

7. 용종제거 후 출혈( 즉시 출혈, 지연 출혈..5일까지 가능)

8. 아주 드물지만 합병증이 아니면서도 애매한 큰 용종 미스 , 암의 미스입니다. 암은 5%정도 놓치는(찾지못함)_것으로 보고됩니다.



사망사고는 10 만 마취 내시경 당 1명정도로 드물게 나타나지만 우리 나라 대장 내시경 검사가 1년에 300 만명 정도 시행되므로 1년에 적어도 30 명 정도는 사망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재 사고에 적용되는 법칙에 따르면 인명 사고 1건당 30 건의 중대한 사고가 있으며, 그 외 사고 징후가 300 회는 있다고 합니다.
사고율이 비슷하다면 대장 내시경 사망 사고도 그와 같을까 합니다.

대장내시경 자체는 마취가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편이지만

의사의 술기나 평소 습관, 환자의 정신적 준비 상태와 검사에 대한 지식에 따라 각양각색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의사의 각각의 행위나 기술은 이미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의사 면허증으로 증명된 바이므로 서로 머라 할 권리도 의무도 없다 하겠습니다.

더구나 의료보험 공단, 심사 평가원, 보건소, 소비자 보호원, 심지어 이름도 불분명한 시민 단체까지 의료에 간섭하는 상황에서 더욱더 조심스러운 것이 우리나라 의사들의 현실입니다.

대장내시경의 합병증도 어떤 것인지 상황에 따라 다르며, 합병증 발생시 다른 병원에 이송되면 담당 의사는 또 달라지므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처치를 할 것인지 우리가 미리 판단하거나 장담 할 수 없슴을 말씀드립니다.

그 동안 새항외과에서 발생한 합병증은 가장 많은 경우가 용종 절제후 후 출혈(2- 3일 후 발생)이었으며
모든 경우 본원에서 마취없이 해결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용종 절제 후 지연 천공(2- 3일 후 발생) 몇명은 입원 하에 저절로 좋아져 퇴원하였으며 수술실로 가서 해결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간혹 검사 후 이유를 알 수 없는 복통이 있어 몇 시간 후 귀가 한 경우가 있습니다.

새항외과는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망이나 그로 인한 후유장애는 없었습니다. 또한 산소 포화도를 모니터링 하는 기계를 쓰지 않으며 마취과 의사가 옆에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