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은 그 크기가 아주 다양합니다.

큰 혈관은 1 mm도 있고, 대부분은 더 작은 혈관들입니다.

모세혈관은 현미경으로 보아야합니다.

대개 20- 30 마이크로 미터부터 시작한다고 보는데,큰 것은 100마이크로, 1밀리미터 정도인 것도 있으므로

간혹 용종 제거 후 출혈이 심해서 클립이라는 기구로 지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고통은 곧 의사의 실력이라 할만큼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의사의 실력과는 별개로 환자의 예민도가 있으므로 모두 다 고통없이 하려면 무조건 깊은 전신마취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마취를 전혀 하지 않아도 10여년 가까이 검사를 해온 경험으로 보면 1000 명에 한명정도가 통증이 심해서 검사를 그만두는 확률이라고 봅니다.
물론 병원마다, 의사마다, 환자집단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일본의 저명한 의사들의 주장에 의거하면 통증없이 하는 검사로서 진통제나 진경제나 마취는 필요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